1970~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이은하가 파산 신청을 했다. 뒤늦게 밝혀진 이 사연의 배경은 거액의 빚 때문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하는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 파산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은하의 파산을 선고한 뒤 빚에 대한 변제 범위를 결정하는 면책심사 중이다. 이은하는 일부 소득이 있어 개인 회생 절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하는 건설 관련 사업을 하던 부친의 채무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10억 원 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은하는 지난 1973년 데뷔해 '밤차' '아리송해'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