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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파산 신청 '빚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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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파산 신청 '빚 때문에...'

입력
2016.03.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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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이은하가 파산 신청을 했다. 뒤늦게 밝혀진 이 사연의 배경은 거액의 빚 때문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하는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 파산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은하의 파산을 선고한 뒤 빚에 대한 변제 범위를 결정하는 면책심사 중이다. 이은하는 일부 소득이 있어 개인 회생 절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하는 건설 관련 사업을 하던 부친의 채무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10억 원 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은하는 지난 1973년 데뷔해 '밤차' '아리송해'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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