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강정호(28ㆍ피츠버그)가 마침내 첫 실전에 들어갔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 라이브는 19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과 경기에서 출전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 3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 삼진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뜬 공으로 잡혔다.
강정호는 경기 후 "공은 잘 보였지만 아무래도 처음으로 실전 투구를 상대하다 보니 타이밍이 약간 맞지 않았다"며 "베이스러닝도 다음 주에는 되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다르게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경기를 끝내고 인근 필드에서 베이스러닝을 연습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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