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연재. /사진=임민환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ㆍ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500점을 받았다. 2종목 합계 36.850점을 얻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800점),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37.000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2013년 채점 규정이 20점 만점으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18.5점대를 찍었다. FIG 비공인 대회까지 포함해 손연재의 후프 최고점은 2013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8.433점이다.
손연재는 20일 곤봉, 리본 연기에서 개인종합 메달의 색깔을 가린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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