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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윤석ㆍ김광진 경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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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윤석ㆍ김광진 경선 탈락

입력
2016.03.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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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남인순 공천 확정

국민의당 전정희도 경선 탈락

더불어민주당 재선 이윤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과 비례대표 김광진(전남 순천) 의원이 18일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비례대표인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은 20대 총선 공천을 확정 지었다.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이 참여한 경선지역 3곳과 원외 경선지역 8곳 등 총 11곳의 경선 결과, 현역 3명 중 남 의원만 본선 진출을 확정한 셈이다. 이윤석 의원은 서삼석 전 무안군수에게 패했고, 청년 비례대표 출신으로 지난달 테러방지법 상정을 막기 위한 첫 필리버스터 주자였던 김광진 의원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 외에 ▦서울 노원병 황창화 ▦부산 사하을 오창석 ▦광주 북을 이형석 ▦인천 중·동·강화·옹진 김찬진 ▦인천 계양갑 유동수 ▦경기 화성병 권칠승 ▦충남 천안갑 한태선 ▦강원 춘천 허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주역이었던 김현종 전 참여정부 유엔대사는 인천 계양갑에 도전장을 냈지만 탈락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밤 여론조사 경선지역 11곳과 숙의배심원단 경선지역(광주 북갑) 1곳 등 총 12곳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전·현 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북 익산을에선 조배숙 전 의원이 45.5%를 득표해 현역인 전정희 의원(38.7%)을 누르고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광주 북갑에서는 김경진 예비후보가 68.8%를 득표해 김유정 전 의원(23.3%)과 국성근 예비후보(12.2%)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정재호기자 next88@hankookilbo.com

▦더민주 4차 경선(총 11곳) 결과(*는 현역의원)

서울 노원병 황창화 송파병 남인순*

부산 사하을 오창석

광주 북을 이형석

인천 중·동·강화·옹진 김찬진 계양갑 유동수

경기 화성병 권칠승

충남 천안갑 한태선

전남 순천 노관규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강원 춘천 허영

▦국민의당 1차 경선(총 12곳) 결과

광주 광산갑 김경진(숙의배심원단)

서울 광진을 황인철 강북갑 김기옥 은평갑 김신호 동작갑 장환진 송파병 차성환

경기 의정부을 정희영 부천원미갑 황인직

충남 홍성·예산 명원식 익산갑 이한수 익산을 조배숙

전북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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