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 노란 꽃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예로부터 산동면 일대는 산수유로 유명했다. 마을이 해발 200~500m 높이에 자리해 있고,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잘 자라는 산수유의 특징 덕에 산수유 재배지로 제격이었다. 올해 17회를 맞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19일 개막해 27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전시ㆍ판매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구례=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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