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2016년 제1차 울산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정부 산업정책과 최신 산업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정부 정책 전문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등을 초청해 주제 강연을 듣고 지역 산업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제조업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의 주제 강연과 참석자들의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인 박 단장은 지난해 6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으로 선임돼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총괄하고, 독일과 미국 중심으로 진행되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개발 방향 제시, 표준ㆍ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민관합동으로 총 575억원의 사업비를 조성, 약 800개사(누적 2,00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인데, 지난 연말까지 중소ㆍ중견기업 총 1,24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약 25%의 생산성 향상 성과를 시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에 걸친 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며,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력산업의 고부가치화 및 첨단산업육성 방안 모색 등이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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