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총장 박재규)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통일교육을 체계적ㆍ전면적ㆍ창의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육성해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모델 개발 및 통일 관련 교양과목 확대 등 대학의 통일교육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최대 4년이다.
통일부는 서울ㆍ수도권, 충청ㆍ강원, 호남ㆍ제주, 영남권 등 권역별로 선도대학을 선정했는데 경남대는 영남권을 대표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남대는 한반도 평화·통일 연구와 통일교육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높이고 통일시대를 준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영남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 기관으로서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확립해 학내는 물론 지역 중·고생 및 지역민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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