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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은의 도전 벨로드롬] ②자전거 안전장비 및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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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은의 도전 벨로드롬] ②자전거 안전장비 및 의류

입력
2016.03.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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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보은이 몸을 보호해주는 프로텍터를 입고 있다.

자전거 안전장비는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벨로드롬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장비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자전거 안전장비는 헬멧·장갑·고글·프로텍터다. 헬멧은 사고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비로 착용시 눈썹 위 1~2cm에 오도록 가급적 눌러 쓰고 턱 끈은 입을 벌렸을 때 살짝 조이는 정도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적당하다. 장갑도 필수적인 안전 장비다. 자전거에서 넘어질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이 땅에 가장 먼저 닿는데, 이는 본능적으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때 장갑이 없으면 부상 정도가 훨신 커질 수 있다. 또 미끄러짐을 방지와 주행 중 충격 흡수의 기능도 있다. 고글은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안전장비로서의 목적이 더 크다. 자전거는 속도가 빨라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고 바람에 의해 눈물이 마를 수 있으며, 넘어질 경우 눈을 크게 다칠 수 있어 고글 착용은 필수다. 프로텍터는 벨로드롬에서 경주를 하는 경륜선수들은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경주를 한다. 낙차시 신체에 오는 충격을 완화하여 상체의 골절상 및 찰과상 등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의류도 중요하다. 자전거 의류를 처음 입으면 타이트한 착용으로 다소 부담감이 있지만 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상의의 경우 자전거를 탈 때 발생하는 체내의 열을 신속히 배출하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줄 수 있다. 하의는 안장과 닫는 부위에 패드가 붙어 있어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주의 사항은 마찰을 줄이기 위해 속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도움=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박병훈 프로

송보은은 서울예대 출신 연기자로 2015년 출발드림팀 '댄싱페스티벌'을 통해 대중에 크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출발드림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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