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MLB 홈페이지 캡처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이 안타를 다시 가동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42에서 0.237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3-0으로 점수를 벌린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최지만은 라파엘 오테가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범경기 2번째 도루다. 오테가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이룬 가운데 최지만은 다음 타자 제프리 마르테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직선타를 날렸지만 중견수 브랜던 반스에게 잡혔다. 9회초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때린 직선타가 좌익수 벤 폴센의 글러브로 들어갔다.
최지만은 주로 1루수로 뛰지만 이날은 좌익수로 먼저 나갔고 6회말 수비 때 1루수로 이동했다.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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