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 조성한 ‘안성맞춤캠핑장’을 다음달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3억원이 투입된 안성맞춤캠핑장은 2만3,250㎡ 규모에 주차장과 놀이,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 공예관 등이 있는 안성맞춤랜드 안에 있어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색다른 캠핑공간이다. 주말이면 안성남사당바우덕이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곳을 다음달 1일부터 5월 정식 개장 전까지 매주 금ㆍ토ㆍ일요일에 개방한다. 요금은 책정된 것보다 50~60% 싼 야영장 1만원, 오토캠핑장 1만5,000원, 카라반(개인 소유자) 2만원이다.
예약은 22일부터 가능하고 안성시청 랜드시설팀(678-2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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