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봄 나들이철을 맞아 전국 5대 철도관광벨트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을 대폭 할인판매한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행하는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DMZ-트레인 등 승차권을 20~30%가량 할인 판매한다. 서울-도라산을 운행하는 DMZ트레인 경의선은 1인당 왕복 1만7,800원에서 43% 할인된 1만원으로 낮췄다.
할인 승차권은 18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등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으며, 주중(월~금) 왕복으로 끊어야 한다.
윤성련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형형색색의 디자인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관광열차는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새봄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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