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KLPGA 제공.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당초 출전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도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브라이트퓨처는 17일 오후 "전인지의 부상 부위 회복이 늦어져 담당 전문의의 권유에 따라 아쉽게도 다음 주 대회인 기아 클래식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그 다음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JTBC파운더스컵에 출전하려 했으나, 치료를 위해 이 대회를 거르고 오는 24일 열리는 기아클래식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출전이 어렵게 돼 이달 31일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복귀 시기를 늦췄다.
한편 전인지는 이달초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출전을 위해 싱가포르 공항에 입국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뒤에서 굴러 내려온 가방에 부딪혀 허리 부상을 입었다. 가방의 주인이 동료 선수 장하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차례 논란이 일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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