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가운데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배달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은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이 매장 수 상위 10개 치킨 프랜차이즈의 배달서비스 6개 척도에 대해 소비자 2,000명을 설문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평균 3.53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페리카나(3.48점)와 처갓집양념치킨(3.46점)이 뒤를 이었다. 10개 프랜차이즈의 평균 만족도는 3.42점이었다.
세부 척도를 보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배달정확성(4.04점)과 가격(3.85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배달접근성에서는 BBQ(3.82점), 직원서비스에서는 처갓집양념치킨(3.66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만족도 최하위는 교촌치킨(3.28점)이었다. 교촌치킨은 가격(2.78점), 직원서비스(3.44점), 배달정확성(3.93점) 등에서 10개 브랜드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이영창기자 anti09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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