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양화대교’로 큰 인기를 얻은 힙합 솔 뮤지션 자이언티(김해솔ㆍ27)가 YG엔터테인먼트 가족이 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YG 소속 프로듀서인 테디가 설립하고 쿠시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YG 산하 음반 레이블로 옮겨 활동한다. 자이언티는 내달 초 아메바컬쳐와의 3년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아메바컬쳐는 자이언티의 이적에 대해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자이언티는 아메바컬쳐 소속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히트곡 ‘물음표’와 ‘씨스루’를 피처링하며 목소리를 알렸고, ‘꺼내먹어요’와 ‘양화대교’ 등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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