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못느껴요!"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이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의 띠동갑의 나이차를 초월한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16일 서울 논현동 현대모터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두 자릿수의 나이차가 무색한 연기력을 소개했다. 김지원은 "띠동갑인데 연세에 비해 되게 천진난만하시고 소년 같은 부분이 있어 나이 차이를 못 느끼고 했다. 나한테 맞추려고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진구는 "김지원에게 맞추려 굉장히 고생했다. 원래 소년 같은 부분이 없고 굉장히 늙은 사람인데 맞춰준 것이다"며 겸손해했다. 이어 "김지원이 나이 대보다 생각이 깊어 나이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았다. 추위에 떨고 더워할 때마다 김지원이 응원을 많이 해 힘이 났다"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 동영상사이트에서 7억뷰를 돌파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블리스 미디어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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