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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배우는 전통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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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배우는 전통문화예술

입력
2016.03.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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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3월 말까지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수교육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3월 말까지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수교육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는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교육ㆍ체험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21~31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좌는 요일별로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반, 목공예, 단소ㆍ대금ㆍ소금 제작과 연주, 지화(종이꽃) 만들기 등 9개가 개설돼 4~6월 3개월간 운영된다.

강좌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 조교가 직접 맡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로 15명 내외이다.

수강 신청은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통해 하거나 방문 접수 받는다. 강좌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전수교육관은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2014년 8월 문을 열었다. 현재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 관련 20여개 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전수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내공연장, 전통문화체험관, 야외공연장, 전시실, 홍보관과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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