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소식 갖고 혁신학교 지원ㆍ확대 활동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가 16일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형혁신학교(현재 119곳)의 운영을 돕고 이들 학교의 교육혁신 성과를 다른 학교에 전파하는 일을 맡는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2개 분과로 나뉘어 ▦혁신학교 운영 지원 ▦연수 및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운영 지원 분과는 교직원 토론문화 활성화,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 혁신학교의 당면과제 해결 및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연수ㆍ연구 분과는 학교혁신을 주도할 교사를 양성하고 혁신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할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형혁신학교 성공사례로 꼽히는 삼각산고 출신 퇴직교사인 김정안씨가 센터장을 맡고, 혁신학교 출신 현직 교사 4명이 연구교사 자격으로 교육청 직원 2명과 함께 센터를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전문적이고 현장친화적인 컨설팅을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훈성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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