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매춘부 의상 논란...JYP "죄송하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의상 논란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 사과했다.

JYP는 15일 "회사에서 의상을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팬들과 대중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쯔위는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Hoe는 매춘부를 뜻하는 은어로 문구를 해석하면 '매춘부가 당신의 옷을 벗긴다'는 뜻이다.

방송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갈수록 확산되자 소속사가 결국 사과에 나선 꼴이다.

쯔위는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