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긴 하루를 보내고 지쳐서 앉아 있을 때나 머리가 멍해지는 오후일 때 자신만의 처방법이 있다면? 보통은 초콜릿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 때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개인지 베이글인지, 래브라두들(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푸들을 교배한 품종)인지 프라이드 치킨인지 구별할 수 있을까.
동물전문매체 바크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북서부 도시 포틀랜드의 캐런 잭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몇 개월간 음식과 닮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남미와 북미권에서 이미지나 동영상을 재미있게 재활용해 사용하는 놀이 문화인 밈(meme)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트위터에 게재된 음식과 혼동되는 반려견 사진을 모아봤다.
둘 다 사랑스럽고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작고… 눈도 있다.
음식은 아니지만… 여기에 비누와 물만 묻히면 될까?
마쉬멜로우와 시바견의 유사도는 놀라울 정도다.
래브라두들인가 치킨인가.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