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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후가 뜬다' 장나라, 中 사극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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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후가 뜬다' 장나라, 中 사극 컴백

입력
2016.03.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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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 드라마로 컴백한다.

장나라는 사전제작되는 중국 사극 출연을 확정했다. 장나라는 이르면 다음달 중국으로 건너가 두 달 동안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장나라의 측근은 "장나라가 중국 정통 사극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사극 장르상 5개월여 가랑 시간이 필요한데 장나라는 2개월 가량 현지에 머물며 촬영과 후시녹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나라의 중국 드라마 컴백은 2013년 '빨간 가마' 이후 약 3년 여만이다. 장나라는 2014년부터 올 초까지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너를 기억해', '한번 더 해피엔딩'에 연달아 출연하며 한국 활동에 주력해왔다.

장나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멀어졌던 거리감을 좁힐 계획이다. 더욱이 '한번 더 해피엔딩'이 아쉬운 시청률을 종영한데 절치부심해 차기작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최고의 여배우에게만 붙이는 '소천후'((小天后)로 불리며 대륙을 집어삼킨 한류스타다. 특히 사극(시대극) 장르에 강하다. 장나라를 인기 최정상에 등극시킨 '띠아오만 공주'(2006)를 비롯해 '장미저택'(2010), '띠아오만 어의'(2011), '경마장'(2011), '빨간 가마'(2013) 등이 사극이거나 시대극이었다. 장나라는 이들 작품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마치 제 옷을 입은 것마냥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에서는 사극이 여전한 강세라 시청률도 웬만큼 보장돼 있다. 장나라가 오랜만의 중국 컴백작으로 사극을 택한 배경이다.

이 측근은 "장나라가 짧게 휴식을 취하고 조만간 중국으로 날아가 촬영팀에 합류한다. 하반기에 중국 위성TV를 통해 공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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