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인 ‘꿈-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해 자신의 적성을 조기에 찾아 상급학교 진학과 전공선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을 교과내용과 연계해 운영하고, 진로연계 독서활동 강화, 체험활동 활성화, 진로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진로에 대한 개념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효과적인 진로교육을 위해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연수를 1개 이상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학부모 진로교육 및 연수도 지원한다. 학생과 학부모 상담 시 진로상담을 활성화해 그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로교육을 위한 세부사업 매뉴얼인 ‘꿈-e 도움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학교 진로교육의 내실을 다진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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