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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ㆍ격투기ㆍ요가… 서울시, 온오프라인서 무료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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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ㆍ격투기ㆍ요가… 서울시, 온오프라인서 무료강습

입력
2016.03.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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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4월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문 트레이너가 가르쳐주는 요가, 크로스핏 강습을 어디서든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리복코리아, MBC플러스, 올댓스포츠, 네이버와 함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총 10개로 구성된 ‘2016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이달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강습은 네이버의 실시간 중계 플랫폼인 TV캐스트를 통해 종목별 전문 트레이너와 진행자가 주 2회 생방송으로 운동법을 배울 수 있다. 러닝은 4월과 7월, 크로스핏은 5~6월과 8~9월, 요가는 8~9월, 트레일러닝은 10월~11월 각각 생방송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월 1회, 회별로 약 200명이 참석하게 된다. 서울숲, 한강공원, 남산 둘레길 등 야외공간에서 진행되고, 온라인 강습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참가자를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명예기자단이 발굴한 서울시내의 숨은 운동장소와 장소별 추천 운동 코스를 담은 네이버 테마지도 ‘서울 운동場’도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관심사별 태그(#)를 활용해 네이버 포스트에서도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도 준비됐다. 요가, 크로스핏, 격투기 같은 다양한 피트니스 종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피트니스 페스티벌인 ‘리복 핏페스트(Fit Fest) 2016’과 2만 명이 동시에 여의도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까지, 서울 도심과 한강변을 달리는 ‘MBC플러스 마이런(Mi Run) 서울’이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18년까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시 행정1부시장은 “늘어나는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며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신개념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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