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 슈워츨/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샬 슈워츨(남아공)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슈워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7타로 빌 하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2011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슈워츨은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9만8,000달러를 받았다.
강성훈(29)은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공동 22위(1오버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동포 케빈 나(33)와 존 허(26)도 공동 22위에 올랐고, 최경주(46·SK텔레콤)는 공동 62위(7오버파 291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8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끝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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