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난 박람회’가 19, 20일 경북 영천시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 난 문화협회와 한국 춘란회, 대한민국 자생난 협회가 공동주관하고 경북도와 영천시 후원으로 열리며, 한 촉에 1억2,000만원짜리 희귀란 등 1,000여 점이 선보인다.
난 재배는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도 물주기와 분갈이, 그늘만 적절하게 조절해 주면 별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어 일반 동호인은 물론 가정농업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공동 주관한 춘란 동호회만 전국적으로 회원이 4만여 명에 이른다.
윤정만(71)한국 난 문화협회 경북협회장은 “어느 행사보다 알차게 이번 영천 난 박람회는 알차게 준비했다” 면서 “영천의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춘란의 향기를 흠뻑 느끼게 하여 난이 대중문화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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