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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철책 순찰로 임진각~율곡습지 9.1km 45년만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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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철책 순찰로 임진각~율곡습지 9.1km 45년만에 전면 개방

입력
2016.03.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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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생태탐방로길/2016-03-14(한국일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길/2016-03-14(한국일보)

군인들만 걷던 경기 파주시 임진강변 철책 순찰로가 45년 만에 시민에게 생태탐방로로 개방된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한 임진각∼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율곡습지를 잇는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9.1km)를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찰로는 1971년부터 군사 보안 등의 문제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돼 왔지만 경기도와 관광공사가 육군 1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 임진각∼임진나루(7.9㎞), 지난해 임진나루∼율곡습지공원(1.2㎞) 구간을 생태탐방로로 만들었다.

민간인의 접근이 제한된 경기 파주 임진강변 군부대 순찰로에 생태탐방로가 조성,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민간인의 접근이 제한된 경기 파주 임진강변 군부대 순찰로에 생태탐방로가 조성,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곳에선 한국전쟁 이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임진강 초평도의 자연환경과 높이 10m의 주상절리를 철책너머로 볼 수 있다.

개방은 매주 수∼일요일(월ㆍ화ㆍ법정공휴일 휴무) 이뤄지며 겨울철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여름철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관람이 시작된다.

이용인원은 하루 150명 이내로 제한되고 만 12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관광공사는 해설사를 배치, 50명씩 팀을 나눠 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은 10인 이상 팀을 꾸려 방문 7일 전까지 홈페이지(http://imjingang.walkyourdmz.com)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소(070-4238-011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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