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평군청년회와 함평군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 가져
전남 함평군과 재경함평군청년회가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영정(影幀)이 아닌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재경함평군청년회는 만 65세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노인복지회관에서 내 고향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경함평군청년회 회원 40여명이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진촬영, 차량지원, 의상, 화장 등 5개 팀으로 나눠 봉사했다. 그 동안 재경함평군청년회는 연말불우이웃돕기 지원 등 그 동안 매년 상당액을 고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청년회 안문화 회장은“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내년에도 이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역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회원들의 배려 깊은 마음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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