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문경 예천 선거구 새누리당 최교일 예비후보는 12일 영주시 대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분열과 갈등을 없애고 3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가는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자 온갖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으로 공천심사에서 탈락한다고 비방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소통 공감 화합으로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대형농산물공판장 건립 및 유통구조개선, 기업 기관유치,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 중부내륙철도건설 및 교통인프라 구축, 명품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개소식에는 친박 중진 홍문종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참석, “(최 후보는) 중앙에서 필요로 하는 인물로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덕담해 눈길을 끌었다. 동료 의원이자 최 후보와 경쟁 관계인 장윤석 이한성 후보가 아닌 정치신인 행사에 참석한 점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 후보 측은 “1,2층 사무실과 주차장 도로 등에 2,000여명이 몰렸으며 문경의 신현국 전 시장과 고오환 전 시의장 예천의 김영규 전 군의장과 정상진 전 도의원 등 문경 예천에서도 많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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