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사진=연합뉴스
이대호(34)가 잠시 침묵했다.
이대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인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11타수 3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 중견수 플라이, 4회초 선두타자 중견수 플라이. 7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7회말 수비 때 개비 산체스로 교체됐다.
오승환(34)은 세 번째 등판에서도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오승환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전에서 0-1로 뒤진 3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몸맞는공 하나를 내주며 퍼펙트 행진이 깨졌지만 안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지만(25)이 시범경기 5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8이 저조해 개막전 로스터를 장담 못할 상황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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