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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핵도발 위협에 압박 강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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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핵도발 위협에 압박 강화' 협의

입력
2016.03.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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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인민군 전략군의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인민군 전략군의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워싱턴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

양국은 우선 중국이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를 병행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대북 정책의 초점을 압박에 맞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가 회동한 것은 지난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이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k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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