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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온 제니 엄마
글로벌 가족 정착기-한국에 산다(EBS1 밤 9.55)
서울 이태원의 한 불가리아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루마니아 출신 제니 포프(49)씨. 그는 선박 엔지니어였던 남편 병문(59)씨가 루마니아에 머물게 되면서 부부의 연을 이었고 한국에 정착했다. 병문씨에게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의 눈빛을 보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어느덧 22년 차 주부가 된 제니씨는 사춘기가 심한 딸들 때문에 고생도 했지만 어느덧 성인이 된 아이들을 홀로 설 수 있게 독립시켰다. 그런데도 제니씨는 두 딸 걱정에 고민이 많다.

뉴욕 한인 남매 노예설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1.10)
지난 1월 미국 뉴욕의 퀸즈 지역. 한 가정집에서 한인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6년 간 학대를 받아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어머니는 남매를 자주 폭행했고, 새벽까지 청소를 시켰으며 미성년자인 남매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시켜 임금을 착취했다고 했다. 뉴욕 언론들은 6년 만에 드러난 이 충격적인 사실을 앞다퉈 보도했고, 뉴욕 경찰은 아동학대 등으로 어머니를 체포한다. 뉴욕의 한적한 마을 붉은 지붕 집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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