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가 신입생과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룸(EROOM)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았다.
최근 경운대는 교내에서 신입생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먹고 마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신 이룸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룸 프로젝트는 비교과 학습동기 유발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방법을 완성하고 졸업 후 취업과 진로를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룸 프로젝트는 신입생들을 위한 스텝1과 4학년 대상 스텝4로 진행됐다. 스텝1은 대학비전과 학생생활, 장애체험, 미래직장체험, 미래계획설계 등의 주제로, 스텝4는 4학년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전 취업관련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항공관광학부 신입생 남혜린(20ㆍ여)씨는 “새롭고 낯선 대학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고 학과 동기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4년간의 대학생활을 잘 설계해 항공승무원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주석 경운대 총장은 “이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 모두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는 글로컬 인재양성에 부합되는 대학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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