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캠퍼스형 고등학교와 복합형 직속기관의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ㆍ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담팀은 한시적으로 행정과에 팀장(서기관) 1명, 팀원 3명 등 4명으로 꾸려 연말까지 운영된다. 관련 부서 담당자는 태스크포스팀에 합류해 전담팀과 협업한다.
캠퍼스형 고교는 3~4개의 고교를 동일 공간에 배치해 학교 간 이동수업이 가능토록 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미래형 학교다. 현재 개념 정림, 학교설립과 운영방안 연구용역 등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부지와 예산 확보, 교육과정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복합형 직속기관은 교육연수원과 유아교육진흥원, 스마트교육정보원 등 3개 기관을 공동 배치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전담팀은 앞으로 부지와 예산 확보 문제를 전략적으로 풀어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강환승 행정국장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세종의 교육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oc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