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에서 11일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번 첫 모내기에서는 허남길(54)씨의 0.2ha 논에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 품종을 심었다.
이번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
순천시는 조기 재배로 수확한 벼를 추석 전에 57년 전통의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이름으로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순천시는 조기 햅쌀 명품화를 위해 1억원을 지원해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조기 재배 단지 120ha를 조성하고 650여t을 올해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지역의 벼 조기 재배는 전통이 60년 가까이 된다. 1959년부터 시작되 올해 58번째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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