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홈런포, 다른 한 명은 방망이 침묵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한 주(2~8일)간 프로야구 선수의 총버즈량에서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가 나란히 4만 건을 넘으며 1, 2위를 차지했다. 3위 이대호(시애틀)과는 3만 건가량 격차가 났다.
두 선수가 관심을 모은 이유는 정반대다. 박병호는 지난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시범경기에서 미국 무대 첫 홈런을 날린 데 이어 9일 토론토전에서도 대포를 추가했다. 반면 김현수는 시범경기 개막 후 6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KBO리그의 간판 타자 출신인 둘의 빅리그 데뷔 첫 시즌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롭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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