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무리어린이공원이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열고 중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한무리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노원구청장 요청안이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노원구 공릉동 481-2번지에 있는 1,963㎡ 규모의 이 공원은 낡고 주변 환경이 열악해 공원으로서 제 기능을 못했다.
한천중학교와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사이에 있고 주택가와는 거리가 있어 어린이들 이용이 거의 없었다. 대신 일부 청소년들이 탈선장소로 찾는 경우가 많았다.
노원구는 이곳에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문화시설을 신축해 청소년 문화시설이 있는 문화공원으로 바꿀 예정이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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