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세계 최초 상영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극영화 7편ㆍ다큐멘터리 3편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28일 개막하는 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을 10일 발표했다.
조직위는 121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의 심사를 거쳐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델타 보이즈’(고봉수), ‘마담 B’(윤재호), ‘물숨’(고희영), ‘연애담’(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운동회’(김진태), ‘최악의 여자’(김종관), ‘커튼콜’(류훈), ‘프레스’(최정민). 선정된 작품은 모두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3편으로, 지난해 1편에 그쳤던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눈에 띈다.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선정 작품들은 독립영화가 가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한계를 창작자의 재능으로 돌파해 높은 완성도를 보인 작품들”이라며 “우수한 작품이 많아 한국경쟁 외에 초청 부문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많은 작품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작품은 5월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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