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사진=OSEN
텍사스 추신수(34)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톱타자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팀 멜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걸어 나갔다. 하지만 이안 데스몬드의 우익수 쪽 안타에 3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 1사 후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에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5회말 수비 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11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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