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온수기와 냉장고에 쓰이는 응축기와 방열판을 생산하고 있는 (주)씨케이정공 이옥화 대표의 성공스토리에 최근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새터민 출신으로 2007년 씨케이정공의 전신인 CK산업에 직원으로 입사한 후 2009년 회사가 부도 위기에 몰리자 이를 과감히 인수해 지금은 연매출 15억원의 우량 회사로 탈바꿈 시켰다.
새터민 출신이라는 한계와 여성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부도위기의 회사를 우량기업으로 체질을 바꾼 이 대표의 경영능력에 업계는 놀라워하고 있다.
이 대표의 성공전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새터민 특유의 강인함이었다. 회사 인수 후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할 정도로 회사는 어려웠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이 대표에게는 오히려 가장 어려운 순간이 기회였다.
직함은 대표였지만 청소일서부터 영업까지 솔선수범하며 회사를 운영해 나가자 직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업무에 최선을 다하였고 특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한 결과 업계에서는 씨케이정공 하면 기술력과 품질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통하고 있다.
이옥화 대표는 “회사가 어느정도 안정된 만큼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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