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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로지 시민행복] 인구20만 돌파 달성군, 대구 경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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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로지 시민행복] 인구20만 돌파 달성군, 대구 경제 이끈다

입력
2016.03.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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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군락지와 대견사 뒤로 비슬산 주봉인 천왕봉이 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군락지와 대견사 뒤로 비슬산 주봉인 천왕봉이 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14년 복원된 대구 달성군 비슬산 위 대견사 전경. 달성군 제공
2014년 복원된 대구 달성군 비슬산 위 대견사 전경. 달성군 제공

인구 20만명을 돌파한 달성이 대구 경제 중심으로 거듭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고 대구테크노폴리스도 상반기 준공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을 추구하는 두 산업단지가 대구의 경제지도를 다시 그린다. ‘창조경제, 일등경제 도시’ 달성에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달성에는 1950년 6ㆍ25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몰리면서 인구 21만8,827명을 기록한 후 66년 만에 다시 20만 고지를 넘었다. 군 단위으로서는 울주군(21만9,000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인구 규모다. 올 하반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구간이 개통하면 전국 82개 군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 13개 아파트단지, 1만1,447채가 들어서는 등 2018년까지 48개 단지 3만9,000여 채가 준공될 예정인 달성지역은 2018년이면 인구 3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원 720만㎡ 부지에 들어서는 테크노폴리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대구국립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한 첨단과학벨트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8만4,000여 명의 고용창출, 3조5,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된다.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달성군 구지면 850만㎡에 들어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전국 유일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추진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경제의 70% 이상을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에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연구센터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삶의 행복도 지수 24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달성군이 대구 1위,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또 국민안전처 주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6개 분야 1등급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만 26개의 상을 받았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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