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사진)이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된다. 2009년 9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신형 E클래스 미디어 행사에서 “신형 E클래스를 6월에 한국에 론칭하고 판매는 6월말이나 7월초 시작한다”고 밝혔다.
E클래스는 벤츠 전체 판매량의 42%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수입차 단일차종 중 가장 많은 1만9,660대가 팔렸다.
10세대 신형 E클래스는 디젤 엔진(E220d), 가솔린 엔진(E300), 가솔린 엔진 4륜구동(E300 4매틱)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연말까지 총 7개의 라인업이 갖춰진다. 전 모델에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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