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개구리 특별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완연한 봄 기운 만끽하라고 주요 아쿠아리움이 속속 개구리를 테마로 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31일까지 개구리 특별전을 진행한다. 아프리카에 사는 발톱개구리, 늪 주변에 사는 뿔개구리, 무당 개구리 등 다양한 개구리를 포켓수조에 전시한다. 이와 함께 메인수조 공연 '이야기 쇼! 아쿠아 히어로즈'도 새로 선보인다. 스토리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따왔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마스코트인 아쿠아 히어로즈가 마녀를 물리치는 내용이다.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공연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31일까지 봄봄봄 개구리전을 진행한다. 청개구리, 참개구리,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화이트트리프로그 등 총 5종 35마리 개구리를 테마관에 전시한다. 알에서 올챙이를 거쳐 개구리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 볼 수 있도록 250여마리의 알과 올챙이도 함께 전시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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