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tvN과 함께 진행한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의 인기가 드라마만큼 뜨겁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전시를 시작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말까지 관람객수가 30여만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8,000여명 꼴이다. 또 지난달 9일부터 진행 중인 '1988년 동전 소지자 우대'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8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500개의 동전이 모였다. 이 이벤트는 1988년도에 발행된 동전을 가져오면 자유이용권을 동반 1인까지 최대 52% 할인해 주는 행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벤트 반응이 뜨거워 당초 진행기간을 2월말에서 3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988년 동전 소지자 우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동전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모금액에 상응하는 후원금을 회사가 출연하는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서울 쌍문동 거주 저소득층 가정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번째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한 달 전국에 있는 '택이'를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소환한다.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주인공 쌍문동 5인방 중 '택이'처럼 이름에 '택'이 들어간 이들에게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3,000원에 제공한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사진 & 체험전은 31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에 위치한 레인보우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1980~90년대 풍경과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 등을 전시 중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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