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ㆍ기아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4위 등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ㆍ기아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4위 등극

입력
2016.03.08 16:17
0 0

▲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현대ㆍ기아차가 지난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4위에 등극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15년 친환경차 시장 특징 및 전망'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체 친환경차 시장 판매 4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6만4,383대, 전기차 8,65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6대, 수소연료전지차 252대 등 총 7만3,5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7만184대보다 4.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 하이브리드 SUV 니로. 기아차 제공

현대ㆍ기아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5위권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를 늘렸다. 토요타 지난해 108만2,000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판매 1위를 수성했지만 판매는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2위를 기록한 혼다와 3위를 기록한 르노ㆍ닛산도 각각 전년 대비 -15.4%, -14.2% 감소했다. 현대ㆍ기아차에 이어 5위에 오른 포드는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21.5% 줄었다.

현대ㆍ기아차는 2020년까지 총 26종 이상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춰 친환경차 시장 점유울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데 그쳤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친환경차 구매 이점이 감소하고 인기모델이 노후화 된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모델, 현대ㆍ기아차의 아이오닉과 니로, 지엠 볼트 등 경쟁력을 갖춘 신차 출시가 예고돼 있어 올해도 친환경차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