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후끈'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제공

화이트데이 앞두고 주요 호텔들이 봄꽃처럼 화사한 추억 을 만들라고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마련했다. 꽉 붙들 수 있을 때 붙드는 것이 사랑에 성공하는 간단한 비결이다. '한 순간 공 들이면 오랫동안 행복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꼭 기억해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 에 누보는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 미국 뉴욕에 있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아이피오리의 스타 셰프 PJ 칼라파를 초청해 '아이피오리 에 블랑코(꽃과 순백)'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아이피오리는 미슐랭 1스타뿐만 아니라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 선정 최고의 레스토랑, 뉴욕타임즈 3스타를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번 갈라디너에는 PJ 칼라파 외에 패스트리 셰프 밥 트루잇, 소믈리에 라파엘 긴스브르크 등 뉴욕 레스토랑 업계의 스타팀이 함께 참여해 와인과 함께 이탈리아 리구리아와 프랑스 리비에라 연안 지역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핑리 스타일의 7코스 메뉴가 선보인다. 가격은 1인 4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 카페는 14일 화이트 데이 로맨틱 갈라 디너를 진행하다. 딸기 수프, 훈제 오리 가슴살과 포치니 버섯 크림 소스의 시금치 탈리아텔레 파스타, 모스카토 와인 셔벗, 구운 감자와 화이트 포트 와인 소스의 숯불에 구운 소고기 안심과 은대구 등 총 7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1인 기준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롯데호텔서울은 7일부터 14일까지 쉐어 더 모먼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디럭스 클럽 객실 1박과 함께 프랑스 천연 코스메틱 브랜드 시슬리 8종 트래블 키트, 미니부케, 모엣 샹동 샴페인 세트, 수영장, 사우나 및 휘트니스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3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예스 마이러브 패키지를 판매한다. 도심 속 캠핑 체험이 가능한 '캠핑인더시티' 바비큐 2인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와 40여종의 딸기 디저트를 제공하는 패키지 등 2종류다. 가격은 날짜별 2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호텔 더 플라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 THE 사랑 패키지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초콜릿, 부티크 카페&바 더라운지의 '더 플라자 해피아워' 등을 선택 제공한다. 또 갤러리아면세점 63 스페셜 바우처, 덕수궁 입장권, 더 플라자휘트니스클럽, 수영장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24만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리츠칼튼 서울은 11일부터 14일까지 베리 스위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딸기와 크림 및 모엣 샹동 샴페인으로 구성된 러브 미 세트를 제공한다. 가격은 2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엠블호텔 고양은 객실과 와인 룸서비스와 수제 마카롱 세트가 포함된 러블리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22만9,9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포함)다.

제주 표선에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14일까지 프렌치 디너가 포함된 화이트데이 밀리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의 프렌치 5코스 디너(2인)로 구성했다. 주중 이용 시 스위트룸 50% 할인과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해준다. 가격은 34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