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기술 지원의 요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충북지역본부 시범사업단이 8일 충북 충주시 한국교통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생기원이 주관하고 충북고, 충주시, 한국교통대가 공동 참여하는 시범사업단은 2018년 10월까지 충북지역 태양광ㆍ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에 신기술을 지원하고 신산업 발굴을 돕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교통대 내에 둥지를 튼 시범단은 행정동과 연구ㆍ실험동으로 구성됐다.
생기원 충북지역본부는 시범 사업을 거쳐 2023년까지 충주기업도시 1만 6,625㎡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생기원 충북지역본부가 생기는 데는 이종배 국회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해 기재부 미래부 등 관련 부처에 생기원 충북본부의 필요성을 설파해 시범사업(3년)을 위한 국비 9억원을 확보, 생기원 지역본부 설립의 교두보를 놓았다.
생기원 충북본부가 설립되면 서충주 신도시 사업이 활성화하고 33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05억원의 부가가치가 생길 것으로 충주시는 기대한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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