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예술랜드 1000억ㆍ㈜제이디에스 500억 투자
전남도와 여수시는 8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김현철 ㈜여수예술랜드 사장, 조배성 ㈜제이디에스(JD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수예술랜드는 2017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일대 6만5,904㎡ 부지에 객실 4개 동 200실 규모의 체류형 터마리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곳은 예술품 전시관과 조각공원, 트릭아트 등이 조성되는 등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제이디에스도 2017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돌산읍 우두리 일대 2,213㎡ 부지에 지상 18층, 206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일반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장점을 결합한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과 중저가 숙박시설을 찾는 외국인들의 기호에 맞춘다는 구상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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