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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ㆍ역사 알릴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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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ㆍ역사 알릴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뽑는다

입력
2016.03.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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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는 서울시 중구 덕수궁의 모습. 3인 이상일 경우 미리 예약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는 서울시 중구 덕수궁의 모습. 3인 이상일 경우 미리 예약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30명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25개 도보관광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현재는 195명 활동 중이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30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중국어 25명, 영어 5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로 외국어에 능통하며 도보로 장시간 해설을 할 수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관광마케팅(주)(02-6925-0777)로 하면된다.

교육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100시간을 이수 후, 실무수습 3개월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되며, 활동 시에는 전문교육, 활동 실비, 활동 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

김재용 시 관광사업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을 통해 도보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울 곳곳의 멋진 매력을 외래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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