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6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거리 사업은 주요 도로변 및 상업지역 등에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작고 아름답게 디자인한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 공모와 현장평가를 거쳐 주민 참여와 사업효과가 높고, 지속 관리가 가능한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 지역은 평택시 태평A상가, 시흥시 신현로, 파주시 산내마을 8단지 상가, 광명시 가학로, 안성시 중앙로, 연천군 연신로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3억1,200만 원의 도비가 지원되며 4월부터 점포주?전문가 등이 참여한 사업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간판디자인업체 선정, 디자인 설계를 거쳐 올해 말까지 간판 교체작업이 진행된다.
도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8개 지역에 도비 237억 원을 투입해서 3만3,720개 간판을 정비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