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
www.gbmg.go.kr)는 지난해 10월 저비용ㆍ고효율의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해 창조행정의 성공 모델이 됐다.
이 대회는 규모면에서 3대 메이저급의 큰 국제대회로, 우리나라에서 기초단체 주관으로 실시한 사례는 문경시가 처음이다. 문경은 8만 명의 인구로 국제행사를 개최할 만한 기반시설 등이 부족함에도 창의적인 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성공리에 이끌었다.
시는 약 800억원의 선수촌 건립비를 35억원의 이동식 숙소(카라반)로 대체했다. 또 문경시민지원위원회는 약 19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질서, 청결, 청결’ 3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서포터즈 1만3,669명, 통역 등 자원봉사자 1만1,804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국제행사의 경우 천문학적인 경기장 건립비용이 드는데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경기장을 활용하고 부족한 경기장은 7개 시군의 경기장으로 분산 개최해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후원금, 서포터즈, 자원봉사활동 등 시민들의 적극참여가 더해져 탁월한 능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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