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남구 도화동 소재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도화3구역 두드림(Do Dream!) 마을주택관리소’를 개소해 호평을 받고 있다.
두드림 마을주택관리소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도배, 설비, 전기 등 소소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구대여, 직장인을 위한 택배보관, 마을환경정비 서비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심내 방치된 폐ㆍ공가를 소유주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 공공ㆍ공익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5년 말 현재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편의점, 경로당, 마을방송국, 돌봄의집 등 15개소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남구는 두드림 마을주택관리소가 우수조례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빈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공동체 및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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